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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입 만들기 #3. 해피캠퍼스: 외장하드에 잠자고 있던 문서 판매하기

돈버는법

by 애정펀치 2020. 2.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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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친구가 소개해주어서 우연히 시작하게 된 <해피캠퍼스>. 서류 양식, 피피티 양식, 보고서, 요약 자료 등 각종 문서를 올려서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가입을 해서 판매자로 등록이 되면 웹하드에 올리는 것처럼 아주 쉽게 자료를 올릴 수 있어요. 그럼 그 자료가 필요한 분들이 구매를 하고, 판매 수익을 해피캠퍼스와 제가 나누어 갖는 방식입니다.

 

저는 12건의 자료를 올려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2011년, 2012년 대학 때 우연히 올려둔 것들이랍니다. 별 생각 없이 친구따라서 올린 건데 이게 이따금씩 생각날 때 한 번씩 들어가보면!!! 판매가 꽤 되어 있더라구요. 6개월, 1년 정도에 한 번씩. 5,000원~만 원 정도씩 용돈 받듯 받고 있어요.

 

자기 자료를 광고하거나 할인 이벤트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아무 짓(?)도 안 하고 올려둔 자료도 많진 않은데도 그냥 쌩돈이 조금씩 들어오니. 더 많은 자료 올려서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면 쏠쏠한 부수입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판매하고 있는 자료들입니다.

 

 

11년부터 20년 현재까지 판매된 숫자도 보실 수 있어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분석>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판매가 됐네요. 해피캠퍼스에 올리기 위해서 따로 정리하거나 가공한 건 1도 없어요. 시험 때, 보고서 쓸 때 제출했던 거 100% 그대로 올린 것입니다.

 

아무래도 대학 리포트를 올려놓다 보니 저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직후에 들어가보면 판매수익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부디 리포트 베끼려는 용도가 아니라 유용한 참고자료로 쓰였길 바라며...!

 

꼭 리포트가 아니어도 자기소개서, 피피티 양식 등 단순 문서 서식도 판매가 가능합니다.

 


- 자료의 판매 가격은 건별로 판매자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 판매자 등급에 따라 판매 수수료가 달라요.

자료 건수와 판매 건수가 많아질 수록 판매자 등급은 올라가고,

판매자 등급이 올라갈수록 해피캠퍼스 수수료가 낮아집니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분석> 판매가를 4,500원으로 설정했는데요. 4,500원 중에 2,700원이 수수료로 빠져나갔습니다. (진정한 위너는 해피캠퍼스인 것 같죠? ㅎㅎ) 저는 가장 낮은 판매자 등급인 '브론즈 등급'이어서 수수료가 높은 편이에요.

 

 


- 판매수익은 5,000원 단위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 출금할 때 수수료 500원이 추가로 차감됩니다.


 

허허. 아깝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부수입이니까요. 기분 좋게^^ 수수료까지 포함해서 최소 5,500원이 모여야 출금이 가능하단 말!

 

 

내 계좌번호만 입력해주면 하루 이틀 내로 바로 출금을 해주더라구요. 그저께 저도 5,000원을 출금했습니다!

 

 

비슷하게 판매 수익 올릴 수 있는 게 <셔터스톡>인데요. 저도 셔터스톡 관심 있어서 알아봤는데, 한 장 팔면 $0.25 달러 니까.... 30장 정도를 팔아야 5천 원 수익이 나거든요. 그니까 절대적으로 많은 양의 사진을 올려서 박리다매를 해야 하는 구조. (셔터에서 몇 십만 원씩 수익 올리시는 분들은 사진을 몇 만 장씩 올려두셨더라구요.)

 

해피캠퍼스는 건별 판매가가 높은 편이라서 효율이 좋은 것 같네요. 혹시 외장하드에 잠자고 있는 대학 때 리포트나 보고서가 있다면 판매하고 부수입으로 챙겨보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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