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면 폐지, 팔면 돈이 돼요"
알라딘중고서점 4년 동안 책 팔아 얼마를 벌었을까?
4년 전,
미니멀 라이프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년째 읽지도 않은 책이
책장에 가득했어요.
잘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알아보다가
중고서점에 책을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책에 애정이 많은 편이라
처음에는 '책을 팔아 돈을 벌다니...!' 하는
묘한 죄책감이 들고 어색했는데요.
어차피 나에게 지금 사랑 받지 못하는 책들이니..
잘 보내주는 것이
책에게도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어차피 버릴 책이라면
재활용 쓰레기가 되는 것보다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알라딘 중고서점 거래 내역을 조회해보니
첫 거래가
2016년 3월 28일이었네요.
매장에 책을 가져가면
직원이 책이 판매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고
최상, 상, 중, 하로 등급을 나눠
등급게 맞게 돈을 현장에서 바로 줍니다(이게 은근 기분 좋아요).
등급이 높을수록 가격도 높아요.
지난 4년간의 내역을 쭉 보니
참 꾸준히, 많은 책을 팔았더라구요.
그에 대한 수입도 쏠쏠했던 기억이 나요.
지난 4년간
중고책을 팔아
얼마를 벌었는지
총정리를 해봤습니다.
기간: 2016년 3월~2020년 2월 현재
판매한 책
총 155 권
판매 총 수익
508,100 원
와우,
50만원이라니.
집 정리 할 때마다
찔끔찔끔 팔았던 건데
쌓이니 꽤 되네요...!!!!!!!!!
놀라움 *_*
재활용 쓰레기로 내놨으면
50만원을
길에 그냥 버릴 뻔 했잖아요ㅠㅠㅠㅠ
휴.... 천만다행.
책장에 잠자고 있는 책
판매해서 작은 수입을 만들어보세요.
쏠쏠한 돈도 생기고
묵었던 책 정리하면 기분도 상쾌하답니다.
구체적인 판매 방법은
다음에 또 자세히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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