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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요리 총정리 :: 요리법 알고 제철 무 해치워요!

초간단레시피

by 애정펀치 2022. 12. 1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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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철 무, 어떻게 요리할까?

비타민이 풍부하고 위를 편안하게 하는 무. 겨울 제출이라 지금쯤 마트에 무가 가득가득합니다. 가격도 지금 제일 쌀 때이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무 크기가 커서 이걸 어떻게 다 먹나 고민하는 분들 있으실 거예요. 무 요리는 생각보다 무궁무진 해요. 무 요리법 충정리 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냉장고에 무가 있다면 지금 당장 도전해보세요. 겨울 면역력을 쏙쏙 키워주는 영양소도 내 뱃속으로 넣어버리자구요.

 

 

 

 

무요리 레시피 총정리 

 

 

1. 무밥

손가락처럼 기다란 모양으로 잘라서 밥할 때 넣습니다. 다진 소고기를 같이 넣어도 좋고요. 무에서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평소 밥물의 90%만 잡아주세요. 밥에서 무 단맛이 나고, 촉촉한 무가 같이 씹히면서 정말 맛있어요. 양념 간장까지 넣어 비벼 먹으면 그 맛은 환상적.

 

 

 

 

2. 무나물

가늘게 채를 썰어 물 약간과 들기름 약간, 다진 마늘 약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뚜껑 닫고 푹 끓이다가 바글바글 끓으면 살짝 간을 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간 맞춘 후에는 무가 투명하게 익으면 불 끄면 끝. 생각보다 엄청나게 빠른 요리랍니다. 마지막에 들깨를 좀 넣어 들깨 무나물로 만들어도 좋은데, 들깨 넣으면 빨리 쉬기 때문에 바로 먹거나 하루이틀 빠른 시간 내에 먹어야 해요.

 

 

 

 

3. 무전

0.5~1센티미터 두께로 무를 자른 후에 끓는 물에 데칩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에 물을 섞어 묽은 반죽을 만들어요. 데친 무를 반죽에 담가서 반죽을 잘 입혀요. 달군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게 양쪽 면을 구워줘요. 구운 후에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다시 한 번 구워줘도 바삭바삭 너무 맛있어요.

 

 

 

 

4. 무 조림

간장 설탕 올리고당으로 간장 무조림을,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더해서 빨간 무조림을 만들어보세요. 밥에 올려 먹으면 밥 도둑입니다.

 

 

 

 

5. 생선조림에 넣어서

고등어 무 조림, 꽁치 무 조림 특히 정말 추천해요. 납작하게 썬 무를 냄비 밑에 층층이 쌓고 그 위에 생선, 양파를 올립니다. 생선이 잠기도록 육수를 부어 뚜껑을 덮고 오래오래 푹 끓입니다. 마지막에 대파를 듬뿍 넣어 마무리.

 

 

 

 

6. 돼지고기 무조림

돼지고기 앞다리, 뒷다리, 목살 어느 부위든 좋아요. 제육볶음 양념과 비슷하게 만들면 되고요. 두툼납작하게 썬 무를 듬뿍 쏟아넣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푹 익힙니다. 보통은 생선과 무 조합을 생각하지만, 돼지고기와 무 조합도 정말 훌륭합니다.

 

 

 

 

7. 미역국에 넣어서

미역국에 무를 넣어보세요. 미역국 국물이 끝내주게 변합니다.

 

 

 

 

8. 미역굴국

무와 굴 둘 다 겨울 제철 채소입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하고, 가격도 싸요. 미역, 무를 미역국 끓이듯이 끓이다가 마지막에 굴을 넣어 바글바글 끓으면 끝. 미역국은 맹물로 끓이면 좀 심심한 맛인데, 미역굴국은 무와 굴이 모두 들어가서 맹물로 끓여도 충분히 맛이 납니다. 육수 없이도 빠른 시간에 맛을 낼 수 있는 간단 국이에요.

 

 

 

 

 

9. 무야채죽

속이 편하고 비타민이 듬뿍 면역력을 길러주는 죽입니다. 위염 등 속이 불편할 때도 좋아요. 무를 강판에 갈거나 다지기에 곱게 갈아 준비합니다. 무와 쌀, 채소육수를 부어 냄비 뚜껑 닫고 20-30분 정도 푹 끓입니다. 쌀이 다 익을 때까지. 원하는 다진 채소를 넣어 다시 약불에서 푹 끓입니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채수로 농도를 맞추면 끝. 부드럽고, 시원하고, 소화까지 잘 되는 죽. 

 

 

 

 

 

10. 무 피클

물: 설탕: 식초 1:1:1 비율로 끓인 물(피클링 스파이스, 월계수잎 같이 넣으면 훨씬 맛있어요)을 붓기만 하면 피클 준비 끝. 2-5일 냉장고 숙성 후 먹으면 됩니다. 비트를 넣어서 예쁜 색을 낼 수도 있어요. 피클은 특히 양식에 잘 어울려요. 스파게티, 리조또, 피자 등 양식을 자주 해먹는 분이라면 피클 대량으로 만들어두면 든든하실 거예요.

 

 

 

 

 

11. 단무지

마트에서 파는 단무지는 첨가물이나 색소 엄청 많이 들어간 거 아시죠? 레몬즙 설탕을 활용해 생각보다 간단하게 단무지를 만들 수 있어요. 하루이틀만 지나면 바로 아삭아삭 단무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12. 무쌈

단무지와 비슷한 맥락으로 무쌈도 있어요. 달콤상큼 무쌈 만들어두면 고기 먹을 때도 좋고, 다양한 채소를 가운데 넣어 무쌈말이로 드셔도 입맛 돋구는 데 최고랍니다. 피클, 단무지, 무쌈은 만드는 기본 방법은 거의 비슷비슷해요.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만들어보세요.

 

 

 

 

 

13. 깍두기 김치

배추김치는 과정이 좀 복잡하지만, 깍두기는 생각보다 과정이 간단해요. 양념재료 만들어서 네모로 썰은 무에 버물버물 해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살짝만 익혀서 칼국수, 라면, 잔치국수 등 면에 곁들여도 정말 맛있어요.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달콤하고 시원한 맛. 요즘엔 아무리 제철 상관없다 해도 무는 확실히 제철이 맛이 가장 좋아요. 겨울이 가기 전에 무 요리 듬뿍듬뿍 드셔보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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