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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오트밀 레시피 완벽 총정리 :: 포리지/죽/쿠키/우유요거트

초간단레시피

by 애정펀치 2022. 9. 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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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는 돌아기 때부터 유아식 아침식사로 너무너무 잘 먹이고 있거든요.

처음엔 오트밀이 평소에 먹어본 식재료가 아니라 낯설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오트밀이 익숙한 재료가 아니잖아요.

오트밀 레시피를 하나씩 하나씩 익히고 먹이다 보니 이젠 오트밀 레시피를 줄줄 읊을 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 공유하겠습니다.




아기 아침식사로 오트밀 좋은 이유 3


1. 초간단 초스피드 요리법
삼시세끼 밥해먹이기 너무 힘든데, 아침으로 오트밀 먹이면 엄마가 너무 편해져요. 요리시간 3분을 넘지 않아요.

2. 영양은 슈퍼푸드
식이섬유 섬유질 비타민B가 꽉꽉. 칼슘이 풍부해 아기 성장에도 정말 좋아요.

3. 다양한 레시피
맨날 똑같으면 아기도 질릴 텐데 오트밀은 레시피가 정말 무한변주 가능해요.



오트밀 기본 활용 방법


1. 바로 전자레인지에
물 자작하게 부어 전자레인지 30초 돌리면 죽 처럼 부드러워진다. 우유 요거트 과일 등 넣어 바로 먹일 수 있다.

2. 오버나이트 오트밀

물을 자작하게 부어 밤새 두면 부드럽게 불린다. 우유나 요거트에 불리는 것도 가능. 우유 요거트 과일 올려 먹인다.

3. 오트밀 포리지

넣는 재료는 같은데 약불에서 부드럽게 끓인다. 식감이 아주 부드러워서 연령이 낮은 아기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4. 수프 섞어서

단호박 수프, 아스파라거스 수프, 양파 수츠 등등 모든 수프류에 불린 오트밀을 섞어 먹인다. 안 먹는 채소를 섭취할 수 있어 좋다.

5. 빵이나 쿠키로

각종 머핀이나 쿠키를 구울 때 오트밀을 섞으면 든든하고 영양가득 간식이 된다.



오트밀과 꿀조합 토핑

<베스트 오브 베스트>
바나나
블루베리 / 라즈베리
고구마

<추천>
시판 과일퓨레

사과

오렌지 / 망고

딸기

청포도

아보카도

<생각보다 잘 어울려요>

키위

토마토

으깬 감자 / 으깬 단호박




바나나+아보카도+시나몬가루+우유+오트밀

3분 정도 약불에서 끓이면 달콤한 바나나오트밀포리지 완성. 시나몬 가루는 단맛을 높이고 향균 작용을 해줘서 바나나포리지 만들 때 톡톡 넣는 편.

바나나 오트밀포리지엔 초록잎 채소도 아주 잘 어울린다. 다진 케일, 다진 시금치가 특히 잘 어울림!!



요거트를 이렇게 부어 하룻밤 불리면 오버나이트 오트밀. 우유나 물에 불려도 된다. 아기의 하루 유제품 섭취량을 고려해 선택하면 된다.



우유나 요거트에 불릴 땐 변질되지 않도록 냉장고에 넣는다. 물인 경우엔 실온에 두어도 문제 없음!



다음날 아침 잘 섞어서 각종 토핑을 올리거나 스프에 섞어 먹이면 된다. 여름엔 차갑게 먹어도 좋고, 겨울엔 전자렌지에 30초 정도만 살짝 돌린다. 전자렌지 너무 오래 돌리면 죽처럼 바글바글 끓어버림!



아래는 오트밀을 쿠키나 와플 머핀 등에 넣어 활용하는 법!






내가 잘 먹이는 방법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제가 오트밀 먹일 때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바나나+초록채소 포리지
-불린오트밀+채소수프

이렇게 두 가지입니다.

정말 바빠서 시간이 없을 땐 과일 한 가지만 토핑 올려서 먹이고요. 아무래도 위의 두 방법은 채소와 채소 수프를 따로 준비해야 해서 한 번 더 손이 가긴 하는데요. 그래도 과일은 그냥 썰어서 간식으로 줘도 잘 먹는데 초록 채소들은 섭취가 과일에 비해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오트밀에 섞어 먹이면 거부감 없이 너무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영양적인 면에서 위의 두 방법을 선호하고 있답니다.



다음 글에선 더 다양한 실제 요리 사진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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