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무르지 않게 담그는방법 꼬들꼬들:: 무침양념 레시피/1년 오래오래 보관방법/엄마비법

먹어보는 사람마다 너무 맛있다고 난리나는 우리 엄마표 오이지. 이모들도 먹어보고 레시피 전수 받아 매년 담가 먹는 그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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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오이지 특징은
- 무르지 않고 꼬들꼬들한 맛!
- 1년도 두고 오래 먹는 저장성!

엄마에게 꼬들꼬들 오이지 레시피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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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지는 <백오이>를 쓴다.

오이에도 종류가 있다. 청오이와 백오이. 청오이는 초록색에 가시 있는 거. 백오이는 하얗고 깨끗한 거.

2. 백오이 온몸에
소금을 묻혀 하룻밤 재운다.

온몸에 구석구석 소금이 잘 묻도록 문지른다.

3. 겉면의 소금 손으로 털어내고
설탕+식초 1:1 끓는물에
30초~1분 굴리면서 데친다.

절인 오이는 소금을 물에 씻지 말고 손으로만 털어낼 것! 1분 지나면 오이는 건져서 오이지 저장할 통에 놓는다.

4. 설탕+식초 끓인물을 버리지 말고
오이지 위에 전부 붓는다.

5. 다 부은 다음에 오이를
돌로 무겁게 눌러주면 좋다.

이게 특별한 비법!
돌로 안 누르면 오이가 둥둥 뜬다.

그리고 돌로 하룻밤 눌러주면 오이 속의 수분이 밖으로 쫙 빠지기 때문에 훨씬 꼬들꼬들해진다. 돌은 하룻밤 지나면 빼도 된다.

6. 한 달 후 정도부터 꺼내먹으면 된다.

1년 정도까지 저장해두고 먹어도 된다. 소금물에 절인 오이지는 금방 물러지는데 이건 무척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좋다.

오이지 양념 무침
맛있게 하는 법

양념 없이 그대로 썰어 먹어도 맛있다. 그래도 한국인 입맛에는 무쳐서 내놓으면 훨씬 좋아한다.

고춧가루 약간
깨소금 약간
다진마늘 약간
참기름 또로록

반찬통 하나 정도 무친다고 했을 때 약간이란 티스푼 1/2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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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오이지 맛의 핵심은 돌로 눌러서 오이 속 수분을 쫙 빼주는 것! 꼬들꼬들 무르지 않고 오래 먹는 오이지 만드는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