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 생강, 케일, 토마토, 레몬은 제가 최대한 챙겨먹으려고 노력하는 것들입니다. 전부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음식들이에요. 살짝이라도 피곤해지면 목이 자주 붓거나 각종 염증이 자주 생기는 체질이라...! 항염증 반응에 좋다는 음식들 자주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샐러리는 많이 먹기 어려워요. 기껏 해야 생으로 마요네즈 곁들여 찍어 먹거나 샐러드로 먹거나. 아! 어제는 고기 먹을 때 옆에 살짝 같이 구워서 곁들여 먹었네요. 최선을 다해 먹긴 하지만 특유의 강렬한 향 때문에 많이 먹긴 어려워요. 그럴 때 데일리로 섭취하기 좋은 레시피가 바로 <샐러리 사과 주스>입니다.
샐러리 사과 주스 효능
1. 관절염, 골다공증 등의 염증을 제거함
2. 콜레스테롤, 혈압 수치를 낮춤
3. 섬유질이 아주 많아 변비 예방
4. 다이어트, 피부 미용에 좋음
겨울엔 아침에 첫 끼로 채소나 과일주스 마시기엔 좀 추워서 안 마시는데요. 이제 확실히 날이 따뜻해져서인지 주스를 갈아마시게 되는 때가 오네요. 저는 오늘 2명이 마실 주스 만들었습니다.
2인 기준: 사과 반쪽+샐러리 손바닥 크기 4줄기+꿀 한스푼+물 한 컵
-샐러리는 줄기보다 잎이 향이 훨-씬 강합니다. 잎 부분을 넣으면 같은 양을 넣어도 향이 훨씬 강할 거예요. 그 점 참고하셔서 양을 조절하세요! 향이 조금 강해도 괜찮다면 저는 사과랑 샐러리 1:1 정도로 넣어 마시면 건강엔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요구르트 넣는 분도 많으신데요~ 저는 당을 최소한으로 하고 싶어서 이대로가 좋더라구요. 대신 꿀 한스푼 넣어주면 약간의 단맛이 첨가되면서 딱 좋습니다.
저희 집은 몇 년 전부터 <이누스 진공블렌더 V38> 쓰고 있습니다. 채소 넣어서 건강한 주스 많이 갈아 마시고 있는데요. 휴롬 살까 진공블렌더 살까 고민을 엄청 했었어요~ 사실 휴롬이 먹기는 더 편한 거 같아요. 입에 걸리는 건더기 하나도 없이 착즙해서 맑은 즙만 빠져나오니까요. 근데 사실 채소라는 게 입에 걸리는 그것들이 바로 다 섬유질이잖아요. 그래서 제일 좋은 건 통째로 잘 갈아마시는 거니까. 진공블렌더를 선택하게 됐는데요.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누스 진공블렌더 V38>은 진공 모드로 주스를 갈면 파는 디톡스 주스처럼 만들어져요. 일반 믹서기는 사과주스를 갈면 사과랑 물이 분리되면서 층이 생기곤 하는데 진공모드로 갈아서인지 그런 것도 없고요. 보글보글 거품이 일어나지도 않고요. 시중에서 5~7천원에 판매하는 디톡스 주스랑 똑같이 만들어져요! 봄/여름/가을 시즌에는 거의 아침마다 매일 채소로 주스 만들어 마시는 중입니다.
진공모드에 놓고 30초~1분 정도 곱게 갈아줍니다.
유기농 빵이랑 샐러리 사과 주스 한 잔으로 오늘 아침 먹었어요. 사과랑 샐러리 궁합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사과는 케일이랑 갈았을 때도 맛있었는데. 약간 향이 진한 녹색 채소들과 사과가 맛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샐러리 향이 은은하게 약간 나서 더 상큼하게 느껴졌네요. 샐러리 향 별로 안 좋아하는 남편도 이 정도는 잘 먹을 수 있겠다며 꿀떡꿀떡 원샷하네요 :) 건강을 위해서, 나를 위해서 건강한 한 잔 갈아 마셔보세용. 추천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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