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비빔밥
준비물: 꼬막 알맹이, 상추 채썬 것 듬뿍, 당근 채썬 것 조금, 밥
양념장: 간장+대파송송+다진마늘+깨소금+참기름
위의 재료들 그릇 하나에 다 넣고 슥슥 비벼주기만 하면 끝!!!!!
- 탱글탱글한 식감에 짭쪼름하기까지 해서 꼬막이 제대로 입맛을 살려준답니다.
- 꼬막 자체에 짠맛이 있기 때문에 사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양념장 없이 그냥 비벼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저는 냉장고에 무나물 해둔 게 남아 있어서 같이 넣어봤는데요. 이게 또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요. 무나물이 달달하고 부드러운데다가 촉촉한 맛까지 있어서 씹을 때 물기가 더 도니까 여러 맛들을 더 잘 어우러지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꼬막 맛이 강하기 때문에 맛이 슴슴하고 밍밍한 것들을 함께 넣어주면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야채를 넣을 때도 향이 강한 것보다 상추처럼 순한 맛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아요!
- 저는 밥보다 야채를 좋아하는 편이라, 밥 조금에 야채 듬뿍으로 만들어봤습니다 :)
꼬막의 효능도
알아봐야지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1.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풍부하대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도와줘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증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2. 빈혈에 도움됩니다.
철분 함유량이 많다고 해요.
3. 면역력을 강하게 해줘요.
양질의 단백질, 철분, 칼슘 등 좋은 게 듬뿍!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피부미용에도 좋아요.
셀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지요.
암 세포나 성장 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뭐든 한 번에 많이 섭취하는 건 부작용이 있는 거 아시지요?
꼬막은 찬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과하게 섭취하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위가 예민한 분들은 특히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뭐든 조금씩 골고루 먹으면 약이지만 한 번에 과하게 먹으면 독이 되는 것 같아요!
보통 꼬막을 사면 그냥 삶아서 초장 찍어 먹거나, 야채랑 섞어서 초무침 많이 해드시는 것 같아요.
꼬막 비빔밥은 간편한 한그릇 요리인데다가 야채까지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최근에는 꼬막비빔밥 유행하면서, 줄 서서 드시는 분들도 많던데요.
겨울이 꼬막 제철이라 지금 마트에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집에서 간단하게 해드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완전한 봄이 오기 전에 제철음식으로 몸보신 제대로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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