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고 사골곰탕> 협찬 아니고 제가 스스로 사서 스스로 만들어본 후기랍니다^^
<비비고 사골곰탕> 찬장에 두세 개 정도 가지고 있으면 어쩐지 마음이 든든해지는데요. 어떤 종류의 국물 요리든 이거 하나면 엄청 깊은 맛이 나는 마법을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유로울 땐 멸치육수 직접 내기도 하고 하지만, 특히 간단히 먹고 싶은데 뭔가 뜨끈한 거 하나 있으면 좋겠을 때. 그때 곰탕 육수 있으면 국물 요리 만드는 게 너무너무 간단해지더라구요. 김치찌개, 된장찌개, 수제비, 만둣국 등등 각종 찌개와 전골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떡볶이 끓일 때 육수로 써도 진짜 맛있어요!
오늘은 <비비고 사골곰탕>으로 초간단 떡국을 끓여봤습니다. 한창 일하다가 출출해졌는데, 할 일도 많고 해서 후딱 먹고 다시 일을 하고 싶었는데요. 거짓말 아니고 진짜 맛있는 떡국을 15분만에 끓여서 맛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뜨끈뜨끈 속도 든든하구요. 사먹는 것처럼 깊은 맛이 나서 15분만에 끓인 거라는 느낌이 안 났어요. 대만족!
1. 가장 먼저 냉동실에 얼려뒀던 떡국떡 꺼내서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2. 떡을 불리는 동안, 넣고 싶은 고명이 있으면 준비해요. 저는 냉장고에 애호박 자투리가 있어서 채썰어줬고요. 냉동실에 얼려웠던 대파도 송송 썰어두었습니다. 그 외에 냉장고 자투리 채소 송송 썰어서 준비해두세요. 만두, 계란 등 넣어도 좋고 정 없으면 사실 아무것도 안 들어가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3. 냄비에 <비비고 사골곰탕> 붓고, 떡을 넣은 뒤 끓입니다. 파르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두었던 2번 재료들 투하해주세요. 저는 오늘 한 가지 특별한 재료를 넣어봤는데요. 보이시나요? 바로 백김치. 백김치가 냉장고에 많았는데요. 물에 한번 씻어서 짠기를 빼준 뒤에 송송 썰어서 같이 넣었습니다. 저는 원래 국물 요리에 배추 송송 썰어서 넣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배추가 들어가면 국물이 어찌나 개운하고 시원해지는지...! 라면이나 짬뽕에도 배추 넣으면 정말정말 맛있어요! 그런데 백김치도 사실 배추니까 비슷한 효과를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해봤습니다.
4. 이제 5~10분 정도 푹 끓여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야채의 맛이 국물에 잘 스며들 정도면 충분해요.
호다닥 담아서 먹느라 완성 사진을 미처 찍진 못했네요! 백김치 넣은 맛은 어땠냐면요! 대성공이었습니다. 백김치 자체에 살짝 간이 베어 있어서 반찬도 필요가 없었구요.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있어서 식감도 정말 좋았어요. 지저분한 김치 양념도 없으니 국물 맛도 해치지 않았고요.
겨울엔 체온을 유지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먹고 나니 정말로 온몸이 따스해지면서 체온이 확 돌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귀찮으니 그냥 라면 끓여 먹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는데 조-금만 더 시간 투자해서 이렇게 잘 요리해먹길 잘했다 몇 번이나 생각했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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