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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비트 무 피클 만드는법: 만들기 쉬운 레시피 방법

초간단레시피

by 애정펀치 2021. 5.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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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꺼내먹기 좋은 피클. 한식, 중식, 이탈리안, 일식 등 웬만한 음식에 다 잘 어울려서 활용도도 높아요. 피클 만드는 레시피 알아보겠습니다. 만들기 쉬운 방식으로 만들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양배추 비트 무 피클 만드는법: 만들기 초쉬운 레시피

유리병을 소독합니다

저는 모아두었던 스파게티 유리병을 활용했어요. 끓는 물에 유리병을 넣고 이리저리 굴리며 1~2분 정도 소독합니다. 소독 후에 물기를 완전히 날려 건조시켜요. 피클은 오래 두고 먹는 저장식품이기 때문에 소독과 건조 작업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질돼요.

 

 

[스파게티병 스티커 제거하는 방법]

수세미에 식초를 묻혀 미는 등 인터넷에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는데요. 끈적이가 심한 스티커는 별 방법을 써도 안 되더라고요.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제일 확실한 건 뜨거운 물에 반나절 이상 그냥 담갔다가 꺼내서 떼는 방법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스티커도 술술술 잘 떼어져요.

 

 

 

 

 

피클물을 만듭니다

물:식초:설탕=2:1:1 비율이 정석입니다. 그런데 각자 피클 입맛이 다르잖아요. 저는 정석대로 피클물을 만들면 좀 달더라고요. 그래서 설탕을 좀 덜 넣는 편입니다. 일단 한번 정석으로 만들어보신 다음에 입맛에 맞춰 다음부터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 식초, 설탕을 넣고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낮추고 5분 정도 끓입니다. 혹시 집에 올리브잎, 피클링스파이스가 있다면 같이 넣고 끓여주세요. 이국적인 향이 입혀져 훨씬 풍미가 좋아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주는 그런 맛이 나거든요! 피클링스파이스 작은 거 3-4천원 주고 사면 피클 10번도 더 만들겠더라고요. 하나 사서 여름 동안 쭉 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피클링스파이스 대신 통후추를 넣어도 됩니다.

 

 

[피클링스파이스란?]

처음에 저도 레시피에서 '피클링스파이스'라길래 뭔지 몰라서 찾아봤거든요.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쉽게 말해 피클 만들 때 넣으면 좋은 각종 재료(향신료)들을 쓰기 편하게 섞어둔 것입니다. 통후추, 허브 등등. 마트에 가면 '피클링스파이스'라고 쓴 작은병이 있어요. 온라인에 검색해도 물론 나오고요.

 

양배추 비트 무 피클 만드는법: 만들기 초쉬운 레시피

재료를 썰어 준비합니다

저는 이번에 양배추, 비트, 무 세 가지 재료를 혼합해서 피클을 만들었어요. 한 병에 이런저런 재료를 섞으면 꺼내먹을 때 이것저것 골라서 집어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재료별로 다른 병에 담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양배추, 비트, 무 외에도 적양배추, 양파, 당근, 오이, 연근, 콜라비도 피클로 담가두면 맛있습니다. 

양배추 비트 무 피클 만드는법: 만들기 초쉬운 레시피

재료에 뜨거운 피클물을 붓습니다

유리병에 피클 재료를 꽉꽉 채워 담아요. 손으로 꾹꾹 누르며 채우세요. 뜨거운 피클물을 부으면 채소 숨이 죽으면서 부피가 줄어들어요. 피클물이 뜨거울 때 부어야 해요.

 

뜨거운 김이 빠져나갈 때까지 잠시 2~3분 뒀다가 뚜껑을 꽉 닫아주세요. 실온에서 하룻밤 둔 뒤에 냉장보관합니다. 바로 다음날부터 먹어도 되는데요. 저는 3일 후부터가 맛있었고, 5일째 됐을 때가 잘 익어 딱 맛있었어요. 재료별로 익는 속도가 조금 다릅니다. 무, 양배추, 양파는 맛이 빨리 들고, 당근이나 비트 연근처럼 단단한 것들은 5일 이후가 됐을 때부터 맛이 들어요.

 

 

 

 

피클물 재활용 하는 방법

피클을 다 건져먹고 나면 남는 피클국물. 한 번은 다시 재활용할 수 있어요. 피클국물을 다시 냄비에 붓고, 설탕과 식초를 약간 더 추가합니다. 더 추가 안 해주면 맛이 밍밍해요. 팔팔 끓인 뒤 한 번 더 새로운 피클을 만들어 드세요. 피클 국물 만들 때 식초랑 설탕이 엄청 많이 들어가잖아요. 매번 새로 만드려면 아까운데 재활용 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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