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면역력을 높인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마늘의 효능
1. 면역력 강화: 병균 침투를 막아요!
2. 항염 효과: 세균을 없애고 몸을 깨끗하게!
3. 향균 효과: 몸속의 세균을 깨끗하게!
4. 혈관질환 예방: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
5. 두뇌에 좋아요: 뇌세포 노화를 막아요
6. 자양강장: 비타민B가 많아 에너지를 만들어요
건강을 위해 마늘 장아찌나 흑마늘 만들어서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는 장아찌는 입에 잘 안 맞아서(너무 시고 매워요ㅠㅠ).... 대신 구운 마늘을 정말 좋아합니다! 고기 먹을 때 노릇하게 익은 마늘과 함께 먹는 걸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오늘은 마늘 가득 넣어 <마늘 볶음밥>을 만들어봤습니다. 파와 마늘만 있으면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도 않고, 요리법도 정말 간단하고, 그런데 맛은 정말 고소하고 좋은 한 끼를 만들 수 있어요.
1. 팬에 기름을 달군 후, 다진 파+편마늘을 넣어 달달 볶습니다.
마늘과 파가 볶음밥의 주재료이기 때문에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2. 곧이어 햄이나 베이컨도 넣어 볶습니다.
햄은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3. 파와 마늘이 노릇해질 즈음, 계란을 터트려 넣어요.
저는 2인분 기준이라 계란도 2개 넣었습니다.
4. 계란을 휘적휘적 스크램블 해줍니다.
5. 계란이 완전히 익기 전에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6.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요.
햄을 넣었다면 소금을 조금 덜 넣어도 돼요. 개인적으로 저는 볶음밥 만들 때 충분히 오래 볶아서 밥이 약간 눌은 듯한 식감이 되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센불에서 휘리릭 볶은 뒤에 중간 불에서 밥을 눌리듯이 충분히 볶아주곤 합니다. 고소한 냄새가 솔솔~ 올라오기 시작해요.
7. 마늘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위에 깨 톡톡톡. 마늘이 완전히 노릇노릇 해질 때까지 볶아줬어요.
파+마늘+기름이 어우러져 알리오올리오 맛이 나는 듯- 꼬소한 맛의 볶음밥이에요.
김치나 피클 하나만 반찬 있으면 다른 게 필요 없는 한 끼입니다. 만드는 데 10분 정도밖에 안 걸렸어요. 중간중간 고소하게 씹히는 마늘 맛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 만들 땐 마늘을 더 많이 넣어서 해보려고 해요. 한 끼에 이렇게 많은 양의 마늘을 맛있게 챙겨 먹을 수 있으니 면역력에도 넘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하고 건강하게 한 끼 만들고 싶을 때 <마늘 볶음밥>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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