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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이색 체험 :: 키위와인 족욕 :: 부모님이랑 아이랑 오름주가

세상여행

by 애정펀치 2025. 7. 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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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족욕 카페,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

 

사천 여행을 준비하며 진짜 검색 많이 했다. 그러다 알게 된 오름주가. 키위와인으로 족욕을 할 수 있고 사천 특산물로 만든 각종 음료와 디저트 먹을 수 있다고.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요거트, 젤리 등 특산물 메뉴가 많아 방문을 결정했다. 하루 전 전화예약 드렸음.

외관 모습. 족욕 체험을 위해서 '빠지다'라고 써진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바로 옆건물은 키위와인을 제조하는 양조장이라고 한다.

 

영업시간 10:00~18:00
토/일 10:00~18: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2:00~13:00

 

 

 

 

 

와인바에 온 것 같은 공간

 

들어가자마자 와! 하는 탄성이 나왔다. 겉에서 보기에 특별할 것 없어 보였는데 들어가니 탁 트인 공간이며 진열된 와인들 때문인지 고급 와인 바에 온 것 같다.

 

들어가자마자 진열된 키위 와인. 이곳 오름주가에서만 단독 제조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키위 와인은 스위트 버전과 드라이 버전이 있다. 도수는 스위트가 더 낮다.

 

주문하는 곳. 마침 부모님이 함께 족욕하러 오신다 해서 기다리면서 구경을 해보기로 한다.

 

3층까지 뻥 뚫린 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다. 예술가의 작업실 같기도 하다.

 

2층의 모습. 바깥은 초록 논뷰가 펼쳐지는데 한여름에는 통창이라 너무 뜨거워져서 블라인드가 쳐져 있다. 여름에는 2층이 덥고 1층이 더 시원하다고 직원 분이 안내해주셨다.

 

2층에 진열된 와인들. 분위기 멋지다.

 

이렇게 좌석이 8자리까지 쭉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인원이 와도 도란도란 수다 떨면서 족욕하기 좋을 것 같다.

 

 

 

이런저런 정보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취급점. 사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지역 상품권은 할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여행 오기 전에 부지런히 준비해두면 확실히 메리트가 있다.

 

도착한 부모님과 함께 메뉴를 골라본다. 요거트도 사천 목장에서 만든 것, 참다래젤리도 사천 키위로 만든 것, 매실차도 사천에서 난 것으로 만든 것, 키위와인도 이곳 양조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 사천 여행 와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라 더 설렌다.

 

이곳 족욕 체험장의 정식 이름이 '빠지다'라고 한다. 건물 밖에 그래서 '빠지다'라고 써있었구나.

 

와인만 시음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8천원 내고 키위 스위트 와인, 키위 드라이 와인, 유자 와인 3종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치크 크래커까지 함께 제공. 게다가 8천원 내고 2인까지 같이 마셔봐도 된다고 하니 이렇게 착한 체험이 어디 있는고! 다만, 여긴 차없이 오긴 어려운 곳이라 와인을 못 마시는 분들이 많을 듯 ㅠㅠㅠ

 

부모님은 요거트, 남편은 다래 젤리, 나는 하겐다즈를 시킨다. 아이는 족욕은 뜨거워할 것 같아 먹을 것만 나눠 먹기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키위 와인 족욕 체험 시작

 

족욕 참 좋아하는 나의 어머니는 벌써 착석 완료. 네 개의 족욕탕기가 모여 있어 한 가족이 둘러 앉기에 딱이었다.

 

이것이 키위와인. 손바닥 크기만하다. 물을 먼저 따끈하게 받은 뒤에 키위와인을 부어서 족욕을 시작하면 된다.

 

15~20분이 지났음을 알려주는 모래시계.

 

개인별 수건. 포장되어 있어 새것이라 청결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 수건은 사용 후 가져가도 된다고 하셔서 숙소에서 발 닦는 수건으로 한 번 더 재사용했다.

 

키위와인 콸콸콸~

 

온수 쪽은 물이 엄청 뜨끈하기 때문에 화상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으아..... 좋다. 여행 첫 스케줄인데 디톡스로 시작하는구나. 족욕 10분 후쯤 지나자 등에서 땀이 송글 맺히기 시작한다. 키위 와인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발만 따끈해도 피로가 진짜 확 풀린다.

 

 

 

 

 

여기는 체험장 아니고 카페 맛집임

마침 나온 메뉴들. 시음용 키위와인 한 잔을 무료로 주셨다. 먹어보니...... 맛있다!!! 키위의 상큼한 맛이 있어서 느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여름과 잘 어울리는 맛이랄까. 결국 체험을 마치고 와인을 구매하게 된다.

 

역시 상큼하고 달콤한 키위 젤리.

 

내 입맛엔 이게 최고였다. 사천 목장에서 만든 요거트. 시중에서 먹는 인공적인 단맛이 아니고 세상 단백한 부드럽고 담백한 요거트 맛이다. 다시 선택하라면 나는 이걸 먹을 테다.

 

운전 안 하는 나만 홀짝홀짝 맛 본다.

 

아이는 감 젤리를 얻어서 신나게 먹기 시작한다. 먹는내내 한마디도 않고 잘도 먹는다.

 

요거트 다시 봐도 맛있겠다.

 

하겐다즈 바닐라맛 정통의 클래식. 발은 뜨끈하고 속은 시원하고 여름 기분 제대로다.

 

국물까지 쫩쫩 털어 먹는다. 맛있나봄. 각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음료나 디저트 먹으면서 족욕까지 하는데 10,000~12,000원. 너무 혜자스러운 체험이라 안 올 이유를 모르겠다. 우리 가족 전원 대만족. 도대체 이런 걸 어떻게 찾았냐며.

 

 

 

 

 

 

족욕은 마무리 단계

 

족욕 시간 15~20분이라고 했는데 수다 떨로 뭐 먹고 느긋하게 있다 보니 30~40분 훌쩍 지나간다.

 

단체 손님도 환영한다고 합니다.

 

여름이벤트로 키위와인 박스단위 구매 시 19%나 할인.

 

어느새 아이는 아빠가 리뷰 이벤트로 받아온 동결건조 딸기를 먹고 있다. 요거트 메뉴 위에 올라간 그 딸기라고 한다.

 

도수가 낮은 드라이 버전 키위 와인으로 한 병 구매했다. 여행 중 저녁식사 중에 남편이 먹고 싶다며.

 

수건으로 물기 닦은 후 편백 로션을 발라 족욕을 마무리한다. 은은하고 시원한 향이 좋다.

 

키위새. 뉴질랜드 여행할 때 만나봤던 새인데. 생김새가 키위 같다고 해서 키위새라고 이름붙여졌다고 한다.

 

오름주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키위와인을 만든다고 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스토어팜, 아이디어스, 오름주가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

 

와인 가격 참고.

 

나가는 길에 기웃기웃. 참다래 오란다도 있네?

키위 수세미랑 키위 볼펜 귀엽.

 

아이가 먹었던 동결건조 딸기칩.

 

요거트와 과일치즈도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 지역에서 나고 만든 음식을 먹어보는 건 여행의 기억을 더 짙게 한다.

 

 

 

 

이색 체험, 이색 데이트로 와인 족욕 즐겨보세요

 

오름주가 앞에 펼쳐진 푸른 논. 블라인드를 걷으면 이렇게 눈 시원해지는 풍경을 즐기며 족욕을 할 수 있다.

 

바로 옆 양조장 모습이 보인다. 

 

 

 

 

만족도 10/10

 

가성비 있는 체험 가격. 음료 맛. 체험 퀄리티. 공간 분위기. 친절. 뭐하나 빠질 게 없이 만족스러웠던 오름주가 체험. 엄마는 족욕하고 기분이 매우 좋아지셨다. 효도한 기분. 아이는 맛있는 걸 빵빵하게 먹어서 다른 의미로 기분이 좋아지셨다. 껄껄. 다음에 사천에 오게 된다면, 또는 친구가 사천에 간다면 와인 족욕 체험은 꼭 권하고 싶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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