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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역/일산 현지인 맛집) 원주추옥: 고급스러운 추어탕 보양식

생활정보

by 애정펀치 2020. 7. 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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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추어탕을 즐겨 먹습니다! 소화도 잘 되고, 몸에도 좋고, 먹고 나면 뜨뜻해지면서 기운이 나는 것 같아서요. 일산에 20년 이상 거주한 친구가 추어탕 현지인 맛집을 소개해줘서 다녀왔습니다. 현지인이 추천해준 집이니 믿을 수 있죠! 그 친구의 아버지가 좋아하던 집인데 자기도 좋아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원주추옥>
고양시 덕양구 원당로33번길 58

원당역 화정역 근처에 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점심식사 인파로 엄청 사람이 몰린다고 해요. 저희는 평일 4시쯤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꽤 드문드문 테이블이 차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넓은 편이에요.


돌솥추어탕 2인분 시켰는데 특이하게 개인 뚝배기가 아니라 큰 뚝배기에 같이 끓인 다음에 덜어 먹는 형식이에요.

밑반찬들이 아주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짜지도 않고 상큼한 맛들이어서 깔끔한 거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

함께 나오는 돌솥밥. 밥 덜어내고 물 부어놔야죠. 다시마가 들어가서 그런지 밥에 찰기가 자르르르.

때가 되면(?) 사장님이 와서 추어탕 뚜껑을 열어주셔요. 딱 봐도 와- 구수하고 진해 보인다.

드디어 밥과 추어탕 시식!


추어탕집을 정말 여러군데 많이 다녀봤는데요. 원주추옥의 추어탕 맛은 ‘엄청 부드럽게 넘어가고 고급스러운 맛이다’ 하는 느낌입니다. 입에 걸리는 게 하나 없이 부드러워요. 그리고 깊고 진한 맛인데 구수한 맛이 정말 강합니다. 시골에서 약간 억센 시래기 많이 넣고 끓인 그런 맛 나는 추어탕도 매력 있는데(남도식 추어탕이 이런 맛이 많은 듯) 여기는 또 다른 매력. 추어탕 처음 입문하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 듯 해요. 나이 많으신 부모님도 먹기 편할 것 같아요. 가족 외식으로 좋겠다 싶어서 저도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오려구요. 밑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어서 몸에 좋은 한 끼 거하게 먹은 느낌!


메뉴판입니다. 제가 먹은 돌솥추어탕은 1인분 11,000원. 몸에 좋은 한 끼 챙겨 먹고 싶을 때 맛 좋은 추어탕 한그릇 해보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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