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형 전자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 바로 <발뮤다>입니다. 자연의 산들바람을 그대로 구현한 그린팬, 죽은 빵도 살린다는 발뮤다더토스터, 아침의 로망 발뮤다더팟, 공기뿐 아니라 분위기까지도 바꾼다는 에어엔진까지. 발뮤다의 제품은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수상했고, iF 디자인 어워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습니다. 그린팬을 출시한 이후 발뮤다의 모든 제품이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발뮤다라는 이름, 클래식한 디자인 때문에 '발뮤다가 어느나라 거지?' 생각했을 때 막연히 유럽이나 북유럽 기업이 아닐까 생각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놀랍게도 발뮤다 제품의 원산지/제조국은 '일본'입니다. 발뮤다는 2003년 3월 일본 도쿄에서 '테라오 겐'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테라오 겐 프로필:
테라오 겐의 책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에는 그의 유년시절부터 발뮤다 창업 계기와 과정까지 아주 상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소설가가 꿈이었던 적이 있다고 했을 만큼 글 쓰는 걸 좋아했다는데, 그의 책을 읽어본 독자들의 그의 글솜씨에 놀라기도 했다네요. 책 속의 밑줄 그은 문장도 몇 개 공유합니다.
P. 12
우리는 불가능을 논할 수 없다.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방법이 어딘가에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결과는 실패로 끝날 수도 있지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 그러므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은 채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란 불가능하다.
P. 163
창조에는 결과가 요구된다. 취미였다면 큰 문제가 아닐지 몰라도 나에게는 단 한 번도 취미인 적이 없었다. 언제나 진지했다. 내 손으로 만들어낸 무언가가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그것을 기점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P. 165
실패하면 부끄럽고, 상처받고, 후회한다 그 단계를 거치고 나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이거다.’ 하는 마음과 만날 수 있다. 그 마음이 바로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다. 평소에는 자질구레한 기분에 휩쓸려 구분하기 힘들었는데, 기어이 알아냈다.
파산 위기였던 1인 회사가 바로 발뮤다였는데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내놓는 혁신 기업이 되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에서도 발뮤다 창업자 테라오 겐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발뮤다 어느나라 기업인지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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