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프로그램 <느낌표>에서 ‘책 읽는 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기적의 도서관 프로젝트를 했는데요. 현재 전국에 총 10여개의 기적의 도서관이 있는데, 1호 기적의 도서관이 순천입니다.
정문에 <느낌표> 로고가 보이시죠?
이용요금
무료
이용시간
월요일 13:00~18:00
화~일 09:00~18:00
휴무
매월 첫번째 월요일, 주말을 제외한 법정공휴일
도서관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 가능(10여대)
신발장과 세면대도 아이들의 키 높이에 맞춰져 있습니다. 기적의도서관은 장판으로 되어 있어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이용합니다.
어른들에겐 신발 벗는 도서관이 어색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너무 편안해 해요. 엎드리고 앉고 누워서 편안한 자세로 쉬는 아이들 보면 미소가 나요.
<느낌표> 관련 인물을 비롯해 도와주신 분들이 이름이 걸려 있네요.
1층과 2층 전체가 온통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서가도 아이들 키에 맞춰져 있어요.
빅북 코너도 있어요. 도서관에서만 볼 수 있는 책이죠. 같은 책도 빅북으로 보면 아이들이 더 집중하는 것 같아요.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그림도 더 잘 보여서 재밌어 하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목욕탕(?)처럼 움푹 들어가 있어요. 저 안에서 아이들이 엎드리고 걸터 앉아서 책을 보곤 하더라고요. 아늑하고 편안해 보여요.
창문을 내다 보면 이렇게 중정 같은 공간도 있답니다. 데크엔 자그마한 아이 텐트도 있어요. 이 공간에서도 뛰어놀아도 돼요.
1세, 2세 완전 아가아가들도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라니! 저는 집이 근처라 아기와 정말 이 공간 자주 이용해요.
아기들이 정말 좋아하는 영유아실(아그들방) 놀이터
이렇게 귀여운 동물 의자와 테이블이 있답니다.
맨발이어서 엄마아빠도 아기도 너무 편안해요. 비록 다녀오면 발바닥이 새까매지긴 하지만ㅎㅎㅎ. 문턱이나 아이들 뛰고 걷는 데 위험한 것도 없어서 안심인 기적의도서관입니다.
아기 변기가 있는 화장실과 수유실도 있어요. 수유실은 아기가 잠시 낮잠을 자거나 수유를 하는 곳이에요. 작은 소파 2개와 아기 침대가 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밀고 다닐 수 있는 책 카트. 어른 무릎 높이 정도예요. 원하는 책이 있으면 무거우니까 여기에 쏙 넣어서 밀면 돼요.
2층에도 책이 가득해요.
꼭 책만 읽는 곳이 아니에요. 건축적으로 아주 특이한 공간이어서 아이와 구석구석 걸으며 탐험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재밌어요.
위의 사진처럼 이곳저곳에서 하늘이 보이는 천창이 있고요. 도서관 한가운데엔 대나무 중정이 있고요. 실내에 있지만 갑갑한 느낌이 하나도 없도 밝고 탁 트였어요.
순천 기적의도서관에서 즐거운 하루 보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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