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무알콜맥주/논알콜맥주 운전해도 될까? :: 차이점과 구별방법/음주단속/미성년자구매

애정펀치 2023. 11. 27. 16:27

술이 부담스러울 땐 무알콜맥주

 
요즘 일반 맥주 대신 무알콜맥주 드시는 분들 많습니다. 알콜 못 드시는 분들도 맥주 맛을 즐길 수 있고. 분위기는 즐기면서 다음날 숙취로 고생은 안 해도 되는 장점이 있죠.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이거나 회식 자리에서 술을 못 드시는 분들도 무알콜맥주 드시는 모습 요즘은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무알콜맥주 vs. 논알콜맥주 똑같지 않아요!!!!

 
그런데 제가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바로 무알콜맥주와 논알콜맥주 두 가지 맥주가 똑같지 않다는 사실!!! 언뜻 말만 들었을 때는 무알콜, 논알콜 둘 다 알콜이 없다는 뜻 같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무심코 둘 다 알콜이 전혀 없는 '음료'라고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번 기회에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무알콜맥주란

 
무알콜 맥주는 '알콜이 전.혀 없는 맥주'를 말합니다. 애초에 제조 과정에서 알콜을 전혀 넣지 않아요. 단지 딸기향, 파인애플향을 첨가하여 음료를 만들듯이 맥주 향과 맥주맛을 추가하여 만들어진 음료입니다. 
 
 
 
 
 
 
 
 

논알콜맥주란

 
논알콜은 알콜도수 1퍼센트 미만이 포함된 맥주를 말합니다. 즉, 알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콜 함량이 1퍼센트 미만일 뿐이지요. 
 
 
 
 
 

무알콜? 논알콜? 정확한 확인은 맥주병을 확인

 
제가 가장 사랑하는 '칭따오 맥주'를 예시로 살펴보았어요. 무알콜과 논알콜 개념을 알고 맥주병을 다시 살펴보니 '논알콜'이라고 표기된 글씨가 이제야 보이네요. 알콜이 0.03퍼센트 이하로 포함되어 있다는 표시가 보이시죠? 뒷면에도 '칭따오 논알콜릭'이라고 표기되어 있고 에탄올 1%미만 함유, 성인용 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걸 마시면서 '무알콜 맥주'라고 불렀었는데 이제부터는 '논알콜 맥주'라고 다시 정정해서 불러야겠습니다.
 
 
 
 
 
 
 
 
 

무알콜, 논알콜 청소년 구매도 가능할까?

 
정답은 '불가능하다'입니다. 무알콜, 논알콜 둘 다 일반 주류와 모양이 똑같은 병에 담겨 있기 때문인데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9조에 따르자면 술병 형태의 음료는 어린이 정서저해식품으로 지정되어 판매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알콜 맥주의 경우 알콜이 하나도 없더라도 성인용 술병과 똑같은 용기에 담긴 성인용 음료이기 때문에 미성년자는 구매를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무알콜맥주가 '음료'라고 불려도 미성년자가 구매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무알콜맥주, 운전해도 될까?

 
무알콜맥주는 알콜 함유가 0퍼센트이기 때문에 운전을 해도 괜찮습니다. 단, 반.드.시 알콜 함량 성분표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무알콜 맥주'라고 부르거나 표기하더라도 실제 알콜 농도가 0% 아닌 제품들도 간혹 있다고 해요. 따라서 드시기 전에 반드시 알콜 함량을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논알콜맥주, 운전해도 될까?

 
논알콜맥주는 알콜 함량이 1퍼센트 미만이라고 앞에서 알려드렸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음주단속에서는 혈중 알콜 농도 0.03% 이상부터 처벌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아까 제가 즐겨 마신다는 칭따오 논알콜 맥주에는 알콜이 0.03퍼센트 이하 포함되어 있다고 표기되어 있었는데요. 그럼 마신 뒤 운전을 해도 될까요? 엄밀히 말해 일단 논알콜 맥주는 소량이라도 알콜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을 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소량 포함되어 있지만 사람마다 알콜 해독 능력도 다르도 많은 양을 마실 수도 있기 때문에 알콜이 분해되지 않아 음주단속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알콜이 없거나, 알콜이 극소량 들어 있는 맥주지만 술자리 가진 뒤 운전은 조심 또 조심하기로 해요. 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이 달린 일이라는 걸 기억하고 무조건 안전하게!!!! 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