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팁) 출판사에서 내 책 내기: 원고 투고하는 법
'내 책을 내는 것'이 오랜 꿈인 분들이 많다. 정말로 많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통의 원고 투고 메일을 받는다. 안타깝게도 내 경우 98퍼센트의 메일에는 반려 메일을 보낸다. "소중한 원고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떤 투고 메일은 기획서를 연 지 1분 이내에 창을 닫고, 어떤 기획서는 계약까지 가진 않을 걸 알지만 흥미롭게 읽어보기도 하고, 어떤 기획서는 허술한데 '어라? 괜찮을지도?' 하면서 끝까지 읽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솔직하게 1분 이내에 창을 닫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검토할 수 있는 기본 내용조차 없어 안타까울 때도 많다. 출판사에 원고 투고할 때 지키면 좋을 기본에 대해 알아보자. 물론, 계약까지 진행되기 위해서는 전적으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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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2.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