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종영 로코 드라마 추천♥ 로맨스/로맨틱 인생드라마(한국) 23편

요즘 집콕하느라 지루하시지요? 이럴 때 재밌는 드라마 새로 시작하면 딱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요즘 넷플릭스 <테라스 하우스>에 푹 빠져 있습니다. 하하. 남녀 여섯 명이 한 집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보여주는 리얼리티쇼인데요. 역시 로맨스는 언제 봐도 꿀잼인 거 같아요. 안 본 드라마 없이 거의 다 챙겨본 사람으로서 제가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 리스트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특히 로맨스/로맨틱 분야입니다!! 현실 연애 느낌 나는 드라마들로만 모아봤어요. 달달한 기분 만끽해보세요 :)

 

 

1. 연애의 발견

현실감 넘치는 연애 드라마입니다. 정유미와 에릭이 오래 사귀었다가 헤어진 연인으로 나오는데요. 특히 정유미 특유의 상큼함과 러블리함이 팡팡 터져나옵니다. 여주인공 너무 귀엽고 매력적이에요ㅠㅠ 에릭도 생각보다 연기를 편안하게 잘해서 놀랐더라는...!! 오래된 연인, 새로운 사랑, 재회... 너무나 사랑스러운 장면도 많고 너무 가슴 아픈 장면도 많습니다. 푹 몰입하게 되실 거예요. 연애의 발견 명대사 모음 영상이 지금까지도 떠돌 정도로 연애와 사랑에 대한 명대사도 많았던 드라마예요.

 

 

2. 로맨스가 필요해2

제가 정유미 씨 연기를 좋아해요. 정유미 드라마 한 편 더 추천하자면 <로맨스가 필요해2>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1,2,3 시리즈로 나왔었는데요. 세 편의 시리즈 전부 재미있어요. 각각 다른 매력!! 저는 그중에서도 2가 제일 재밌더라구요. 정유미는 여기서도 상큼팡 러블리팡 캐릭터로 나옵니다. 남매처럼 붙어 살아온 남자와 새로운 연인이 된 남자. 그 사이에서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이랄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드라마예요.

 

 

3. 또오해영

이번엔 서현진 여주, 에릭 남주!!(에릭 또 나오네요ㅎㅎ) 서현진도 상큼함으로는 손꼽히는 여주지요. 이렇게 쓰다 보니까 제가 상큼한 스타일의 여주를 굉장히 좋아하나봐요. 앞의 두 편의 드라마가 20대의 풋풋한 사랑이라면, <또오해영>은 20대 후반~30대 직장인의 사랑 같은 느낌이랄까. 중간중간 나오는 현실 직장 얘기도 재밌고, 일하는 모습도 많이 나와요. 이 드라마 또한 명대사 폭발합니다.

 

 

4.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정신적으로 문제를 안고 있는 스타 작가로 나옵니다. 공효진은 정신과 의사. 둘 다 엄청 직설적이고 센 캐릭터로 나와요. 둘이 부딪히고, 알아가고, 서로를 치유해나가는 과정. 둘 외에도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같이 다루고 보여주고 있어서 보면서 뭔가 힐링이 됩니다. 내 마음 깊숙한 곳의 어둠도 슬쩍 들여다 보게 되는 그런...!

 

 

5. 파스타

쪼-끔 오래된 드라마이긴 하지만 여주 남주 캐릭터가 너무 생생해서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저의 인생 드라마입니다. 잘나가는 쉐프 이선균, 요리사가 되고 싶은 공효진.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입니다. 쉪- 쉪- 하면서 이선균 쫓아다니는 공효진이 진짜 귀여워요ㅠㅠ

 

 

7. 고백부부

타임슬립 드라마. 이혼의 위기에 닥친 부부가 둘이 처음 만난 시절로 되돌아가게 된 설정입니다. 대학시절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응답하라 같은 복고 코드도 있어요. 로맨스이기도 하지만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되더라구요. 이 드라마 보면서 펑펑 우셨다는 분들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ㅠㅠ

 

 

8. 응답하라 1997

1997 그시절. 풋풋했던 그때로 돌아가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응답하라 시리즈 중에서는 1997이 가장 두근두근인 것 같아요. 성시원과 윤윤제. 순정만화 보듯이 꺅꺅 하면서 보게 됩니다. ㅎㅎ

 

 

9. 질투의 화신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라고 드라마 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조정석의 매력을 저는 이 드라마에서 알게 됐습니다. 까불고 까칠하다가도 한없이 스윗해지는 마력ㅠㅠ

 

 

10.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군인, 송혜교가 현장에 파견된 의사로 나옵니다. 전투 신은 긴장감도 있고, 애정 신은 달달해서 왔다갔다 긴장감 늦추지 않고 봤던 것 같아요!!

 

11. 미스터 선샤인

최고의 인생 드라마를 딱 하나만 꼽으라면 저는 미스터 선샤인을 꼽겠습니다. 얼마 전에 세 번째 정주행을 마쳤어요. 연기가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정말 후덜덜합니다(와... 특히 이병헌의 연기는....). 게다가 미술적으로도 영상이 너무나 아름답고. 음악도 너무나 잘 어울리고. 드라마가 아니라 엄청 공들여 만든 영화를 계속 보는 느낌이에요. 일본인들이 우리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막판에는 피가 거꾸로 솟는 줄 알았네요. 이건 꼭 한번!! 보시길요. 정말 후회 없으실 거예요.

 

 

그 외에도 제가 넘넘 재밌게 본 드라마 제목만 쭉 적어볼게요.

12. <커피프린스>: 공유+윤은혜. 여름 느낌 물씬

13. <멜로가 체질>: 진짜 현실 연애. 대사가 쫀쫀함

14. <동백꽃필무렵>: 최근작. 용식이 덕분에 내가 듬뿍 사랑 받는 느낌 남

15. <사랑의 온도>: 서현진 여주. 연상연하남의 두근두근

16. <오나의귀신님>: 조정석+박보영. 둘 다 초초초귀여움

17. <최고의 사랑>: 차승원+공효진. 차승원의 매력에 퐁당

18.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송혜교. 영화처럼 예쁘고 아름다움

19. <그들이사는세상>: 현빈+송혜교. 드라마 피디들의 사랑

10. <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귀신을 보는 여주

21. <빠담빠담>: 정우성+한지민. 한 번쯤 꿈꾸는 전부를 내던지는 사랑

22. <도깨비>: 공유 남주. 판타지가 섞여 있음. 공유 지인짜 잘생김(응?)

23. <별에서온그대>: 역시 판타지가 섞여 있음. 김수현+전지현. 전지현 지인짜 예쁨(응?)

 

 

 

적다 보니까 겹치는 배우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그들이 제 취향의 드라마를 선택하거나, 그들의 연기를 제가 좋아하나 봅니다. 리스트 중에 꽂히는 드라마 있다면 시작해서 재미나게 시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 이상으로 종영 드라마/인생 드라마 추천을 마치겠습니다!!

 

 

♥재미있는 명작 한국드라마(종영) 추천 10편♥ +비밀의숲 재밌었다면 이것도! tvn 많음

https://punch-aejung.tistory.com/88

♥재미있는 명작 한국드라마(종영) 추천 10편♥ +비밀의숲 재밌었다면 이것도! tvn 많음